수험생을 위한 기도 D-12, 어려움 속에서도 드리는 감사

수험생을 위한 기도 D-12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유딧 8,25 말씀 안에서 감사와 도움 청하기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89번째 글(D-12)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어려움 속에서도 드리는 감사입니다. 유딧 8,25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수험생을 위한 기도 D-12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유딧 8,25 말씀으로 D-12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어려움 속에서도 드리는 감사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불안의 의미를 단정하지 말고, 아이가 원하는 도움 한 가지를 조용히 물어보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어려움 속에서도 드리는 감사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모든 것이 그러하더라도 주 우리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그분께서는 우리 조상들에게 하신 것처럼 지금 우리도 시험하고 계십니다.

— 유딧 8,25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유딧 8,25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기도, 오늘의 묵상

유딧은 포위된 성읍의 지도자들이 하느님께 구원의 기한을 정하려 하자 이를 꾸짖고, 조상들의 시련을 떠올리며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하자고 말합니다. 본문의 핵심에는 하느님을 시험하거나 통제하지 말라는 경고가 있습니다.

이 구절을 근거로 수험의 불안과 고통을 하느님이 보내신 단련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감사는 괴로움을 좋은 일이라고 부르는 태도가 아니라, 탄식하면서도 받은 도움과 관계를 놓치지 않는 선택입니다.

오늘은 불안의 의미를 설명하려 하지 말고 자녀가 원하는 도움을 한 가지 물어보십시오. 감사할 것이 떠오르지 않는 날에는 힘들다고 솔직히 기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어려움 속에서도 드리는 감사입니다. 유딧 8,25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어려움을 하느님께서 보내신 단련이라고 단정하지 않고, 힘든 마음을 솔직히 말하며 도움받게 하소서.
제가 보이는 성과만 헤아리지 않고 유딧 8,25 말씀처럼 숨은 수고도 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D-12에 불안이 밀려올 때 아이가 잠시 멈추어 당신을 바라보게 하시며,
유딧 8,25 말씀에서 찾은 제목 〈어려움 속에서도 드리는 감사〉에 담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하소서.
D-12에 저희의 말과 침묵이 모두 사랑의 동행이 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불안의 의미를 단정하지 말고, 아이가 원하는 도움 한 가지를 조용히 물어보기

아이 곁을 지키는 일은 늘 말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D-12에는 이 작은 실천을 마친 뒤 침묵으로 축복하며 한 걸음 물러서 보십시오.

수능 100일 기도 연재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