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부모 기도 D-11 묵상기도입니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가 신명 33,29 말씀 안에서 긍지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90번째 글(D-11)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숫자가 아닌 나입니다. 신명 33,29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수험생 부모 기도 D-11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신명 33,29 말씀으로 D-11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숫자가 아닌 나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아이를 숫자로 평가하는 말을 하루 동안 하지 않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숫자가 아닌 나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이스라엘아, 너는 복되어라. 주님께 구원을 받은 백성아, 누가 너와 같겠느냐? 그분은 너를 도우시는 방패이시며 너를 힘 있게 하시는 칼이시다. …
— 신명 33,29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신명 33,29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 부모 기도, 오늘의 묵상
모세의 마지막 축복은 이스라엘을 구원받은 백성으로 부르며 하느님을 방패로 노래합니다. 원수와 승리를 말하는 고대 공동체의 축복을 오늘의 입시 경쟁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습니다.
다른 수험생은 짓밟아야 할 원수가 아니며 높은 숫자가 하느님의 도움을 증명하지도 않습니다. 이 말씀에서 붙들 것은 성적표보다 먼저 주어진 소속과 존엄입니다.
오늘 자녀를 숫자로 부르는 말을 멈추고 이름을 불러 축복해 주십시오. 수험생도 등급과 순위가 자신의 전부인 듯 느껴질 때, 도움받고 사랑받는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숫자가 아닌 나입니다. 신명 33,29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성적표 숫자로 아이의 가치를 재지 않게 하시고 존귀함을 보게 하소서.
제가 아이를 바꾸려 하기 전에 제목 〈숫자가 아닌 나〉에 담긴 뜻으로 제 말과 표정을 먼저 다스리게 하소서.
D-11에 아이가 감당할 몫에는 힘을, 내려놓을 몫에는 평화를 허락하시고,
제목 〈숫자가 아닌 나〉에서 청한 은총으로 D-11의 시간을 바르게 분별하게 하소서.
신명 33,29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이 기도를 당신께 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아이를 숫자로 평가하는 말을 하루 동안 하지 않기
신명 33,29 말씀을 생활로 옮긴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실천해 보십시오. 제목 〈숫자가 아닌 나〉에 담긴 뜻이 부모의 표정과 말투에 남는다면 이미 충분한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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