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을 위한 기도 D-23, 적이 아닌 동료

수험생을 위한 기도 D-23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레위 19,18 말씀 안에서 사랑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78번째 글(D-23)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적이 아닌 동료입니다. 레위 19,18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수험생을 위한 기도 D-23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레위 19,18 말씀으로 D-23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적이 아닌 동료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친구를 경쟁자로만 보게 만드는 말을 피하고, 서로를 축복하도록 기도하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적이 아닌 동료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너희는 동포에게 앙갚음하거나 앙심을 품어서는 안 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나는 주님이다.

— 레위 19,18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레위 19,18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기도, 오늘의 묵상

레위기의 거룩함 법전은 앙갚음과 앙심을 금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고 명합니다. 계약 공동체의 삶에서 공정함과 관계의 회복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입시 경쟁 속에서도 다른 수험생은 제거해야 할 적이 아닙니다. 다만 이웃 사랑은 부당한 행동을 참거나 건강한 경계를 포기하라는 뜻도 아닙니다.

오늘 친구의 성적을 비교 대상으로 삼는 말을 줄이고 한 사람의 수고를 존중해 보십시오. 갈등이나 부정행위가 있다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적절한 어른에게 알리는 것이 바른 사랑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적이 아닌 동료입니다. 레위 19,18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가 옆자리 친구를 경쟁자가 아닌 함께 견디는 동료로 보게 하소서.
제가 조급한 질문을 멈추고 D-23에 필요한 말 한마디를 지혜롭게 고르게 하소서.

D-23의 하루를 지나는 아이가 오늘의 공부를 혼자 감당한다고 여기지 않게 하시고,
제목 〈적이 아닌 동료〉에 담긴 뜻을 따라 한 걸음씩 성실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레위 19,18 말씀에 기대어 D-23의 하루를 당신께 맡깁니다.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친구를 경쟁자로만 보게 만드는 말을 피하고, 서로를 축복하도록 기도하기

실천의 크기보다 그 안에 담긴 태도가 중요합니다. 제목 〈적이 아닌 동료〉에 담긴 뜻을 기억하며 아이를 통제하려는 마음이 조금 내려갔는지 부모의 마음부터 돌아보십시오.

수능 100일 기도 연재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