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0일 기도 D-22, 맡기고 걷는 길

수능 100일 기도 D-22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시편 37,5 말씀 안에서 맡김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79번째 글(D-22)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맡기고 걷는 길입니다. 시편 37,5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수능 100일 기도 D-22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시편 37,5 말씀으로 D-22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맡기고 걷는 길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오늘의 길을 주님께 맡긴 뒤 같은 질문을 반복하지 않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맡기고 걷는 길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네 길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을 신뢰하여라. 그분께서 몸소 해 주시리라.

— 시편 37,5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시편 37,5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능 100일 기도, 오늘의 묵상

시편 37편은 악한 이의 번영 때문에 흔들리지 말고 선을 행하며 자신의 길을 주님께 맡기라고 권합니다. 맡김은 원하는 결말을 확보하는 주문이 아니라, 조급한 비교에서 벗어나 올바른 길을 이어 가는 신뢰입니다.

하느님께 맡긴 뒤에도 결과는 기대와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걱정을 되풀이하여 확인하기보다 할 수 있는 행동을 하고,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은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오늘 한 번 기도하고 한 가지 준비를 마친 뒤 반복해서 점검하지 마십시오. 부모도 같은 질문을 여러 번 하지 않음으로써 자녀의 마음에 숨 쉴 공간을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맡기고 걷는 길입니다. 시편 37,5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가 결과의 조바심을 내려놓고 오늘의 길을 맡기며 걷게 하소서.
제가 보이는 성과만 헤아리지 않고 시편 37,5 말씀처럼 숨은 수고도 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D-22에 불안이 밀려올 때 아이가 잠시 멈추어 당신을 바라보게 하시며,
시편 37,5 말씀에서 찾은 제목 〈맡기고 걷는 길〉에 담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하소서.
D-22에 저희의 말과 침묵이 모두 사랑의 동행이 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오늘의 길을 주님께 맡긴 뒤 같은 질문을 반복하지 않기

아이 곁을 지키는 일은 늘 말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D-22에는 이 작은 실천을 마친 뒤 침묵으로 축복하며 한 걸음 물러서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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