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기도문 D-25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창세 12,1 말씀 안에서 인도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76번째 글(D-25)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떠나는 용기입니다. 창세 12,1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수능 기도문 D-25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창세 12,1 말씀으로 D-25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떠나는 용기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아이의 선택을 대신 떠안지 않고 필요한 용기를 청해 주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떠나는 용기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 창세 12,1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창세 12,1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능 기도문, 오늘의 묵상
주님께서는 아브람에게 고향과 친족을 떠나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부르십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의 시작과 구원 역사에 놓인 특별한 소명입니다.
진로를 고민할 때 떠오른 느낌을 곧바로 아브라함과 같은 하느님의 명령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선택에는 충분한 정보, 시간, 가족과 교사의 대화, 당사자의 자유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선택을 서둘러 확정하기보다 모르는 점을 하나 찾아보십시오. 부모는 자녀의 결정을 대신 떠안거나 신앙의 이름으로 밀지 말고, 안전하게 탐색할 용기를 북돋아 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떠나는 용기입니다. 창세 12,1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가 진로의 갈림길에서 충분히 알아보고 대화하며, 자신의 걸음을 선택할 용기를 주소서.
제가 아이의 표정보다 먼저 제 마음을 살피고 창세 12,1 말씀 안에서 평정을 찾게 하소서.
D-25의 하루를 지나는 아이에게 필요한 지혜와 집중과 쉼을 알맞게 허락하시고,
저희가 창세 12,1 말씀을 붙들어 오늘 묵상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D-25의 수고와 기다림을 모두 당신께 봉헌합니다.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아이의 선택을 대신 떠안지 않고 필요한 용기를 청해 주기
D-25의 실천은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이 아니라 관계를 지키는 기도입니다. 아이의 반응은 그대로 두고 부모가 느낀 조급함만 주님께 말씀드려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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