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기도문 D-67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신명 32,7 말씀 안에서 지혜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34번째 글(D-67)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먼저 걸은 이의 지혜입니다. 신명 32,7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수능 기도문 D-67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신명 32,7 말씀으로 D-67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먼저 걸은 이의 지혜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먼저 걸어온 경험을 길게 말하기보다 아이의 말을 먼저 듣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먼저 걸은 이의 지혜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옛날을 기억하고 대대로 지나온 세월을 생각해 보아라. 아버지에게 물어보아라. 알려 주리라. 노인들에게 물어보아라. 말해 주리라.
— 신명 32,7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신명 32,7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능 기도문, 오늘의 묵상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오래된 날들을 기억하고 앞선 세대에게 물어 하느님의 역사를 배우라고 권합니다. 신앙의 기억은 한 사람이 모든 답을 안다는 뜻이 아니라, 여러 세대의 경험을 함께 듣는 일입니다.
부모의 경험은 소중하지만 자녀의 상황과 똑같지는 않습니다. ‘내가 해 봐서 안다’는 긴 설명보다 먼저 현재의 어려움과 생각을 듣는 것이 지혜를 나누는 올바른 순서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조언하기 전에 한 가지 질문을 하고 끝까지 들어 보십시오. 수험생도 도움이 될 만한 경험은 받아들이되, 자신의 형편에 맞지 않는 조언은 정중히 걸러 내도 괜찮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먼저 걸은 이의 지혜입니다. 신명 32,7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가 혼자 고집하지 않고 선생님과 선배의 조언을 겸손히 듣게 하소서.
제가 결과를 확인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제목 〈먼저 걸은 이의 지혜〉에서 청한 은총을 먼저 살아 내게 하소서.
D-67의 하루를 지나는 아이의 지성과 몸과 마음을 지켜 주시어 맡은 일에 충실하게 하시고,
신명 32,7 말씀을 삶으로 이어 가며 제목 〈먼저 걸은 이의 지혜〉에 담긴 뜻을 실천하게 하소서.
D-67의 모든 시간을 당신 손에 맡겨 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먼저 걸어온 경험을 길게 말하기보다 아이의 말을 먼저 듣기
아이에게 즉시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오늘의 실천을 신명 32,7 말씀에 대한 부모의 응답으로 봉헌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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