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기도 D-69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신명 32,4 말씀 안에서 신뢰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32번째 글(D-69)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반석 위의 계획입니다. 신명 32,4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수험생 기도 D-69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신명 32,4 말씀으로 D-69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반석 위의 계획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자녀의 계획을 대신 세우기보다 스스로 세운 계획을 지지해 주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반석 위의 계획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바위이신 그분의 일은 완전하고 그분의 모든 길은 올바르다. 진실하시고 불의가 없으신 하느님 의로우시고 올곧으신 분이시다.
— 신명 32,4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신명 32,4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 기도, 오늘의 묵상
신명기의 이 구절은 모세의 노래 안에서 하느님의 길이 진실하고 올곧다고 고백하는 말씀입니다. 공동체가 흔들릴 때에도 하느님의 성실하심을 기억하라는 신앙 고백이지, 개인이 세운 모든 계획이 그대로 진행된다는 보장은 아닙니다.
계획이 어긋난 이유를 섣불리 ‘하느님의 뜻’으로 설명하면 실제로 필요한 점검을 놓칠 수 있습니다. 믿음은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인정하면서도, 선한 기준을 붙들고 계획을 고쳐 가는 태도입니다.
오늘 계획표가 현실과 맞는지 차분히 살펴보고 줄이거나 바꾸어도 괜찮습니다. 부모는 대신 계획을 완성해 주기보다 자녀가 선택한 현실적인 한 걸음을 지지해 주십시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반석 위의 계획입니다. 신명 32,4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가 이해되지 않는 지연과 어려움 앞에서 섣불리 뜻을 단정하지 않고, 주님의 성실하심을 신뢰하게 하소서.
제가 아이의 속도를 재촉하지 않고 D-69의 걸음을 조용히 축복하게 하소서.
아이에게 오늘 필요한 빛을 비추시어 D-69의 몫을 차분히 살아가게 하시고,
제목 〈반석 위의 계획〉에서 청한 은총이 우리 가정의 말과 선택 안에 머물게 하소서.
신명 32,4 말씀을 신뢰하며 이 하루를 당신께 맡깁니다.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자녀의 계획을 대신 세우기보다 스스로 세운 계획을 지지해 주기
실천을 마친 뒤에는 설명이나 평가를 덧붙이지 않아도 좋습니다. 신명 32,4 말씀을 기억하며 조용히 물러나는 것까지 오늘의 동행으로 받아들여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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