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험생 기도 D-72, 독서실의 동행자

천주교 수험생 기도 D-72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탈출 33,14 말씀 안에서 안심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29번째 글(D-72)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독서실의 동행자입니다. 탈출 33,14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천주교 수험생 기도 D-72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탈출 33,14 말씀으로 D-72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독서실의 동행자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자녀에게 먼저 물어본 뒤 원할 때만 공부 공간 가까이에 작은 십자가나 말씀 카드를 놓아 두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독서실의 동행자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몸소 함께 가면서 너에게 안식을 베풀겠다.”

— 탈출 33,14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탈출 33,14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주교 수험생 기도, 오늘의 묵상

금송아지 사건 뒤 모세는 하느님의 현존 없이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간청합니다. 주님께서 몸소 함께 가시며 안식을 주겠다고 하신 대답은 깨어진 관계가 다시 이어지는 장면입니다.

십자가나 말씀 카드는 하느님의 동행을 떠올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그 물건 자체가 집중이나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공부 공간은 수험생이 사용하는 자리이므로 무엇을 놓기 전에는 반드시 의사를 묻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동행은 눈에 보이는 표시보다 존중하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자녀가 원한다면 작은 성물을 두고, 원하지 않는다면 조용히 기도하며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지켜 주십시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독서실의 동행자입니다. 탈출 33,14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가 혼자 앉은 책상에서도 함께 계신 주님을 느끼며 외로움을 이기게 하소서.
제가 보이는 성과만 헤아리지 않고 탈출 33,14 말씀처럼 숨은 수고도 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D-72에 불안이 밀려올 때 아이가 잠시 멈추어 당신을 바라보게 하시며,
탈출 33,14 말씀에서 찾은 제목 〈독서실의 동행자〉에 담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하소서.
D-72에 저희의 말과 침묵이 모두 사랑의 동행이 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자녀에게 먼저 물어본 뒤 원할 때만 공부 공간 가까이에 작은 십자가나 말씀 카드를 놓아 두기

아이 곁을 지키는 일은 늘 말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D-72에는 이 작은 실천을 마친 뒤 침묵으로 축복하며 한 걸음 물러서 보십시오.

수능 100일 기도 연재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