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험생 기도 D-53, 내 슬기에 기대지 않기

천주교 수험생 기도 D-53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잠언 3,5 말씀 안에서 신뢰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48번째 글(D-53)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내 슬기에 기대지 않기입니다. 잠언 3,5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천주교 수험생 기도 D-53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잠언 3,5 말씀으로 D-53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내 슬기에 기대지 않기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아이에게 정답을 주려 하기보다 오늘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기다려 주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내 슬기에 기대지 않기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너의 예지에는 의지하지 마라.

— 잠언 3,5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잠언 3,5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주교 수험생 기도, 오늘의 묵상

잠언은 자신의 예지만을 절대화하지 말고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라고 가르칩니다. 이는 생각과 공부를 포기하라는 말이 아니라, 인간의 시야가 제한되어 있음을 인정하는 지혜입니다.

기도는 교사나 전문가의 조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가 놓친 것이 있을 수 있음을 받아들이고, 여러 의견을 듣고 양심에 따라 판단하도록 도와줍니다.

오늘 부모는 자녀에게 즉시 정답을 주려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으십시오. 수험생도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를 적어 두었다가 신뢰할 만한 사람에게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내 슬기에 기대지 않기입니다. 잠언 3,5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가 자신의 판단만 믿지 않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게 하소서.
제가 조급한 질문을 멈추고 D-53에 필요한 말 한마디를 지혜롭게 고르게 하소서.

D-53의 하루를 지나는 아이가 오늘의 공부를 혼자 감당한다고 여기지 않게 하시고,
제목 〈내 슬기에 기대지 않기〉에 담긴 뜻을 따라 한 걸음씩 성실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잠언 3,5 말씀에 기대어 D-53의 하루를 당신께 맡깁니다.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아이에게 정답을 주려 하기보다 오늘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기다려 주기

실천의 크기보다 그 안에 담긴 태도가 중요합니다. 제목 〈내 슬기에 기대지 않기〉에 담긴 뜻을 기억하며 아이를 통제하려는 마음이 조금 내려갔는지 부모의 마음부터 돌아보십시오.

수능 100일 기도 연재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