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험생 기도 D-42, 말씀하소서 듣겠나이다

천주교 수험생 기도 D-42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1사무 3,10 말씀 안에서 루틴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59번째 글(D-42)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말씀하소서 듣겠나이다입니다. 1사무 3,10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천주교 수험생 기도 D-42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1사무 3,10 말씀으로 D-42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말씀하소서 듣겠나이다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아이의 말 한 문장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 주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말씀하소서 듣겠나이다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주님께서 찾아와 서시어, 아까처럼 “사무엘아, 사무엘아!” 하고 부르셨다. 사무엘은 “말씀하십시오. 당신 종이 듣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 1사무 3,10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1사무 3,10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주교 수험생 기도, 오늘의 묵상

어린 사무엘은 자신을 부르는 음성을 처음에는 알아듣지 못했고, 엘리의 도움을 받아 ‘말씀하십시오. 당신 종이 듣고 있습니다’라고 응답합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을 분별하는 일에도 경험 많은 사람의 안내가 필요했습니다.

마음에 떠오르는 모든 생각을 하느님의 뜻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기도와 성경, 현실적인 정보와 신뢰할 만한 조언을 함께 살피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오늘 부모는 자녀의 말을 끊지 않고 한 문장 끝까지 들어 보십시오. 수험생도 중요한 진로 판단을 혼자 짊어지지 말고, 믿을 수 있는 어른과 충분히 대화하며 천천히 분별해도 좋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말씀하소서 듣겠나이다입니다. 1사무 3,10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가 소음을 끄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고요한 시간을 갖게 하소서.
제가 보이는 성과만 헤아리지 않고 1사무 3,10 말씀처럼 숨은 수고도 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D-42에 불안이 밀려올 때 아이가 잠시 멈추어 당신을 바라보게 하시며,
1사무 3,10 말씀에서 찾은 제목 〈말씀하소서 듣겠나이다〉에 담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하소서.
D-42에 저희의 말과 침묵이 모두 사랑의 동행이 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아이의 말 한 문장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 주기

아이 곁을 지키는 일은 늘 말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D-42에는 이 작은 실천을 마친 뒤 침묵으로 축복하며 한 걸음 물러서 보십시오.

수능 100일 기도 연재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