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기도 D-55, 고마운 얼굴을 기억하며

수험생 기도 D-55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신명 4,40 말씀 안에서 약속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46번째 글(D-55)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고마운 얼굴을 기억하며입니다. 신명 4,40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수험생 기도 D-55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신명 4,40 말씀으로 D-55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고마운 얼굴을 기억하며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아이가 원할 때만, 추석에 전하고 싶은 가족의 응원을 짧은 말이나 메모로 건네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고마운 얼굴을 기억하며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너희는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규정과 계명들을 지켜라. 그래야 너희와 너희 자손들이 잘되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영원토록 주시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 신명 4,40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신명 4,40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 기도, 오늘의 묵상

신명기에서 모세는 약속의 땅을 앞둔 공동체에게 하느님의 계명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라고 권합니다. 잘되고 오래 살 것이라는 말은 이스라엘의 계약 생활과 공동체의 미래를 말하는 것이지, 자녀가 가족의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감사는 본분을 다한 대가로 요구할 수 없습니다. 특히 명절의 응원은 수험생에게 힘이 되기도 하지만 여러 사람의 기대가 한꺼번에 모이면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가족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먼저 자녀가 원하는지 물어보십시오. 원한다면 짧게 건네고, 원하지 않는다면 성적과 진학 이야기를 쉬며 편안한 자리를 지켜 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고마운 얼굴을 기억하며입니다. 신명 4,40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가 가족의 기대를 짐처럼 느끼지 않고, 원할 때 고마운 마음을 나눌 여유를 주소서.
제가 아이의 표정보다 먼저 제 마음을 살피고 신명 4,40 말씀 안에서 평정을 찾게 하소서.

D-55의 하루를 지나는 아이에게 필요한 지혜와 집중과 쉼을 알맞게 허락하시고,
저희가 신명 4,40 말씀을 붙들어 오늘 묵상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D-55의 수고와 기다림을 모두 당신께 봉헌합니다.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아이가 원할 때만, 추석에 전하고 싶은 가족의 응원을 짧은 말이나 메모로 건네기

D-55의 실천은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이 아니라 관계를 지키는 기도입니다. 아이의 반응은 그대로 두고 부모가 느낀 조급함만 주님께 말씀드려 보십시오.

수능 100일 기도 연재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