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부모 기도 D-9, 혼자 지는 짐이 아니다

수험생 부모 기도 D-9 묵상기도입니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가 2역대 20,15 말씀 안에서 겸손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92번째 글(D-9)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혼자 지는 짐이 아니다입니다. 2역대 20,15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수험생 부모 기도 D-9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2역대 20,15 말씀으로 D-9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혼자 지는 짐이 아니다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아이의 짐을 대신 지려 하기보다 함께 주님께 맡기는 기도 바치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혼자 지는 짐이 아니다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저 큰 무리 앞에서 두려워하지도 당황하지도 마라. 이 전쟁은 너희의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것이다.

— 2역대 20,15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2역대 20,15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 부모 기도, 오늘의 묵상

여호사팟 시대에 큰 군대가 유다를 침공하자 공동체는 두려움 속에서 주님을 찾습니다. ‘이 전쟁은 하느님의 것’이라는 말씀은 실제 전쟁 위기에서 백성에게 주어진 예언의 위로입니다.

수능을 전쟁으로 부르거나 공부 책임을 모두 하느님께 넘기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한 사람이 가족의 기대와 미래의 무게를 혼자 져야 한다는 생각에서는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 수험생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짐을 구체적으로 말해 보십시오. 부모는 대신 해결하려 들기보다 함께 기도하고 필요한 일을 나누어 맡아, 자녀가 혼자가 아님을 보여 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혼자 지는 짐이 아니다입니다. 2역대 20,15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가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도록 제가 감당할 도움을 조용히 나누게 하소서.
제가 아이의 속도를 재촉하지 않고 D-9의 걸음을 조용히 축복하게 하소서.

아이에게 오늘 필요한 빛을 비추시어 D-9의 몫을 차분히 살아가게 하시고,
제목 〈혼자 지는 짐이 아니다〉에서 청한 은총이 우리 가정의 말과 선택 안에 머물게 하소서.
2역대 20,15 말씀을 신뢰하며 이 하루를 당신께 맡깁니다.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아이의 짐을 대신 지려 하기보다 함께 주님께 맡기는 기도 바치기

실천을 마친 뒤에는 설명이나 평가를 덧붙이지 않아도 좋습니다. 2역대 20,15 말씀을 기억하며 조용히 물러나는 것까지 오늘의 동행으로 받아들여 보십시오.

수능 100일 기도 연재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