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기도 D-81, 주님이 남기신 평화

수험생 기도 D-81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요한 14,27 말씀 안에서 평화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20번째 글(D-81)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주님이 남기신 평화입니다. 요한 14,27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수험생 기도 D-81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요한 14,27 말씀으로 D-81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주님이 남기신 평화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집 안 분위기를 조금 낮추고 평화로운 말투로 하루를 시작하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주님이 남기신 평화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 요한 14,27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요한 14,27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 기도,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헤어짐을 앞둔 마지막 만찬에서 당신의 평화를 남겨 주십니다. 이 평화는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두려운 현실 한가운데에서도 사랑 안에 머물 수 있게 하는 선물입니다.

따라서 불안해하는 수험생에게 ‘믿으면 산란하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할 수 없습니다. 평화를 청하는 기도는 감정을 억누르는 명령이 아니라, 흔들리는 마음을 주님께 숨김없이 가져가는 일입니다.

오늘 가정에서는 목소리와 생활 소음을 조금 낮추어 보십시오. 부모가 먼저 서두르는 말투를 늦추면, 자녀는 불안을 설명하거나 잠시 침묵할 수 있는 안전한 여백을 얻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주님이 남기신 평화입니다. 요한 14,27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 안에 커지는 마음의 소음을 주님의 평화로 가라앉혀 주소서.
제가 아이를 바꾸려 하기 전에 제목 〈주님이 남기신 평화〉에 담긴 뜻으로 제 말과 표정을 먼저 다스리게 하소서.

D-81에 아이가 감당할 몫에는 힘을, 내려놓을 몫에는 평화를 허락하시고,
제목 〈주님이 남기신 평화〉에서 청한 은총으로 D-81의 시간을 바르게 분별하게 하소서.
요한 14,27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이 기도를 당신께 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집 안 분위기를 조금 낮추고 평화로운 말투로 하루를 시작하기

요한 14,27 말씀을 생활로 옮긴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실천해 보십시오. 제목 〈주님이 남기신 평화〉에 담긴 뜻이 부모의 표정과 말투에 남는다면 이미 충분한 기도입니다.

수능 100일 기도 연재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