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기도 D-86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탈출 31,3 말씀 안에서 전문성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15번째 글(D-86)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지성을 밝히시는 영입니다. 탈출 31,3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수험생 기도 D-86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탈출 31,3 말씀으로 D-86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지성을 밝히시는 영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공부를 시작하기 전 자녀의 지혜와 집중을 위해 성령께 짧게 기도하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지성을 밝히시는 영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그를 하느님의 영으로, 곧 재능과 총명과 온갖 일솜씨로 채워 주겠다.
— 탈출 31,3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탈출 31,3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 기도, 오늘의 묵상
수험생 기도 D-86의 말씀은 성막을 짓던 장인 브찰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를 “하느님의 영으로, 곧 재능과 총명과 온갖 일솜씨로” 채우겠다고 말씀하십니다(탈출 31,3). 성경이 하느님의 영으로 가득 찼다고 처음 말한 사람은 예언자가 아니라 손으로 일하는 기술자였습니다.
공부에도 저마다의 결이 있습니다. 암기가 빠른 아이, 원리를 파야 풀리는 아이, 늦게 불붙는 아이. 남의 재능과 비교하는 순간 내 재능은 초라해 보이지만, 브차렐의 금세공과 오홀리압의 자수가 다르게 쓰였듯 각자의 결은 각자의 자리에서 빛납니다.
어려운 과목 앞에서 자신의 능력 전체를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도는 공부를 대신하지 않지만, 고유한 재능을 부정하지 않고 필요한 설명과 도움을 청하며 배움을 이어 갈 여유를 줍니다.
오늘은 아이가 가진 고유한 결 하나를 찾아 말로 인정해 주십시오. “너는 이런 걸 참 잘하더라.” 그 한마디가 아이의 달란트에 물을 줍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지성을 밝히시는 영입니다. 탈출 31,3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어려운 과목 앞에서 성령께서 아이의 지성을 밝혀 주시길 청합니다.
제가 불안을 아이에게 건네지 않고 D-86의 하루를 기도로 받쳐 주게 하소서.
D-86의 오늘 아이가 결과의 무게로 눌리지 않고 당신 안에서 숨을 고르게 하시며,
묵상 제목 〈지성을 밝히시는 영〉에 담긴 뜻을 작은 용기로 실천하게 하소서.
탈출 31,3 말씀과 함께 걷는 저희 가정에 평화를 주소서.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자녀의 지혜와 집중을 위해 성령께 짧게 기도하기
이 행동 뒤에는 조언보다 기다림을 남겨 보십시오. 제목 〈지성을 밝히시는 영〉에 담긴 마음으로 마련한 짧은 여백이 아이에게는 편안한 동행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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