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험생 기도 D-65, 성과보다 깊은 동행

천주교 수험생 기도 D-65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창세 39,2 말씀 안에서 성과보다 깊은 동행을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36번째 글(D-65)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성과보다 깊은 동행입니다. 창세 39,2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천주교 수험생 기도 D-65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창세 39,2 말씀으로 D-65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성과보다 깊은 동행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아이 곁에 머물되 공부를 감시하지 않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성과보다 깊은 동행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주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셨으므로, 그는 모든 일을 잘 이루는 사람이 되었다. 그는 자기 주인인 이집트 사람의 집에서 살았다.

— 창세 39,2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창세 39,2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주교 수험생 기도, 오늘의 묵상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 이집트의 종이 된 상황에서 주님께서 함께 계심을 경험합니다. 창세기는 그가 일을 잘 이루었다고 전하지만, 이 동행은 부당한 처지와 뒤이은 감옥 생활을 곧바로 없애 주는 성공 전략이 아니었습니다.

하느님과 함께 걷는 일을 입시 성과를 위한 수단으로 삼으면 기도도 사람도 도구가 됩니다. 동행의 깊이는 결과가 좋을 때보다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에도 버려지지 않았음을 믿는 데서 드러납니다.

오늘은 기도를 공부 효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설명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하루를 주님께 맡겨 보십시오. 부모는 곁에 머물되 감시하지 않는 시간을 만들어 자녀의 자율을 지켜 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성과보다 깊은 동행입니다. 창세 39,2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가 성과와 관계없이 주님께서 함께 계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제가 아이의 표정보다 먼저 제 마음을 살피고 창세 39,2 말씀 안에서 평정을 찾게 하소서.

D-65의 하루를 지나는 아이에게 필요한 지혜와 집중과 쉼을 알맞게 허락하시고,
저희가 창세 39,2 말씀을 붙들어 오늘 묵상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D-65의 수고와 기다림을 모두 당신께 봉헌합니다.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아이 곁에 머물되 공부를 감시하지 않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D-65의 실천은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이 아니라 관계를 지키는 기도입니다. 아이의 반응은 그대로 두고 부모가 느낀 조급함만 주님께 말씀드려 보십시오.

수능 100일 기도 연재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