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험생 기도 D-89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토빗 4,6 말씀 안에서 정직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12번째 글(D-89)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정직한 땀방울입니다. 토빗 4,6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천주교 수험생 기도 D-89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토빗 4,6 말씀으로 D-89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정직한 땀방울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오답이나 실수를 지적하기보다 다시 볼 시간을 조용히 보장해 주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정직한 땀방울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무슨 일을 하든지 성공을 거둔다. 의로운 일을 하는 모든 이에게
— 토빗 4,6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토빗 4,6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주교 수험생 기도, 오늘의 묵상
천주교 수험생 기도 D-89의 말씀은 늙은 토빗이 아들 토비야에게 남긴 유언의 한 대목입니다.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무슨 일을 하든지 성공을 거둔다”(토빗 4,6).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주려 한 것은 재산 목록이 아니라 사는 방식이었습니다.
수험 생활에도 지름길의 유혹이 있습니다. 베낀 숙제, 부풀린 계획표, 눈속임 인증. 당장은 편해 보여도 부정직은 실제로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가려, 다음 배움으로 나아가기 어렵게 만듭니다.
말씀이 말하는 성공은 점수를 약속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직하게 쌓은 사람만이 갖는 떳떳함, 결과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 내면의 단단함입니다. 정직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은 결과가 항상 좋다는 뜻이 아니라, 그 노력이 사람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오늘 아이가 아무도 보지 않는 시간에도 스스로에게 정직하기를, 그리고 부모도 아이 앞에서 과정보다 결과를 앞세우는 말을 삼가기를 함께 청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정직한 땀방울입니다. 토빗 4,6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에게 요행을 바라지 않고 정직한 노력을 선택하는 뚝심을 주소서.
제가 아이의 속도를 재촉하지 않고 D-89의 걸음을 조용히 축복하게 하소서.
아이에게 오늘 필요한 빛을 비추시어 D-89의 몫을 차분히 살아가게 하시고,
제목 〈정직한 땀방울〉에서 청한 은총이 우리 가정의 말과 선택 안에 머물게 하소서.
토빗 4,6 말씀을 신뢰하며 이 하루를 당신께 맡깁니다.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오답이나 실수를 지적하기보다 다시 볼 시간을 조용히 보장해 주기
실천을 마친 뒤에는 설명이나 평가를 덧붙이지 않아도 좋습니다. 토빗 4,6 말씀을 기억하며 조용히 물러나는 것까지 오늘의 동행으로 받아들여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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