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기도문 D-91, 모든 것이 선물

수능 기도문 D-91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1역대 29,12 말씀 안에서 겸손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10번째 글(D-91)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모든 것이 선물입니다. 1역대 29,12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수능 기도문 D-91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1역대 29,12 말씀으로 D-91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모든 것이 선물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오늘 자녀에게 감사한 점 하나를 마음에 적고 주님께 감사기도 드리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모든 것이 선물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부와 영광이 당신에게서 나옵니다. 당신께서는 만물을 통치하십니다. 당신의 손에 힘과 권능이 있으니, 바로 당신을 통하여 모든 사람이 위대함과 능력을 얻습니다.

— 1역대 29,12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1역대 29,12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능 기도문, 오늘의 묵상

수능 기도문 D-91의 말씀은 다윗의 봉헌 기도에서 왔습니다. 성전 건축 예물을 모아 놓고 그는 고백합니다. “부와 영광이 당신에게서 나옵니다. 당신의 손에 힘과 권능이 있습니다”(1역대 29,12).

가장 많이 바친 날, 다윗은 가장 낮아졌습니다. 모든 것이 원래 하느님의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성적이 오른 날, 어려운 문제가 풀린 날일수록 이 고백이 필요합니다. 잘된 날의 교만은 안 된 날의 절망과 같은 뿌리에서 자랍니다. 둘 다 모든 것이 내 손에 달렸다는 생각입니다.

재능도, 집중할 수 있었던 오늘의 컨디션도,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들도 받은 선물입니다. 선물임을 아는 사람은 결과 앞에서 덜 흔들립니다. 잘되면 감사하고, 안되면 다시 청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를 마치며 잘된 것 하나를 찾아 “제가 잘했습니다” 대신 “주셔서 감사합니다”로 바꾸어 말해 봅니다. 그 작은 어순의 변화가 마음의 무게중심을 옮깁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모든 것이 선물입니다. 1역대 29,12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에게 좋은 결과 앞에서도 교만하지 않는 겸손한 마음을 주소서.
제가 아이를 바꾸려 하기 전에 제목 〈모든 것이 선물〉에 담긴 뜻으로 제 말과 표정을 먼저 다스리게 하소서.

D-91에 아이가 감당할 몫에는 힘을, 내려놓을 몫에는 평화를 허락하시고,
제목 〈모든 것이 선물〉에서 청한 은총으로 D-91의 시간을 바르게 분별하게 하소서.
1역대 29,12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이 기도를 당신께 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오늘 자녀에게 감사한 점 하나를 마음에 적고 주님께 감사기도 드리기

1역대 29,12 말씀을 생활로 옮긴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실천해 보십시오. 제목 〈모든 것이 선물〉에 담긴 뜻이 부모의 표정과 말투에 남는다면 이미 충분한 기도입니다.

수능 100일 기도 연재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