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부모 기도 D-93 묵상기도입니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가 여호 23,14 말씀 안에서 확신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8번째 글(D-93)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여호 23,14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수험생 부모 기도 D-93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여호 23,14 말씀으로 D-93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약속을 지키시는 분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자녀의 노력 한 가지를 찾아 짧게 말로 격려하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약속을 지키시는 분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보라, 오늘 나는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을 간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두고 이르신 그 모든 좋은 말씀 가운데에서 하나도 빠지지 않고 이루어진 것을, 너희는 온 마음과 온 정신으로 잘 알고 있다. 그 말씀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너희에게 다 이루어졌다.
— 여호 23,14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여호 23,14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 부모 기도, 오늘의 묵상
수험생 부모 기도 D-93의 말씀은 늙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에게 남긴 고별사입니다. 그는 약속의 땅에 이르기까지 공동체가 경험한 하느님의 성실하심을 돌아보며, 주님께서 이르신 좋은 말씀이 이루어졌다고 고백합니다.
이 구절은 수험생의 노력이 원하는 점수로 빠짐없이 보상된다는 약속이 아닙니다. 여호수아의 고백은 이스라엘과 맺으신 계약의 역사 안에 있으며, 개인의 성적표를 해석하는 공식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부모의 눈에는 아이가 흘린 땀과 지친 얼굴이 보입니다. 그 수고의 결과를 미리 단정하지 않으면서도, 과정이 기대와 달랐다고 해서 아이의 존엄과 지금까지의 노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님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부족한 점을 세기보다 자녀가 견디고 배운 한 가지를 알아봐 주십시오. 우리가 붙드는 약속은 특정 결과가 아니라, 어떤 결과 앞에서도 사랑과 진실 안에 함께하시는 주님의 성실하심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여호 23,14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의 수고를 특정 결과와 맞바꾸려 하지 않고, 어떤 결과 앞에서도 그 과정과 존엄을 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제가 조급한 질문을 멈추고 D-93에 필요한 말 한마디를 지혜롭게 고르게 하소서.
D-93의 하루를 지나는 아이가 오늘의 공부를 혼자 감당한다고 여기지 않게 하시고,
제목 〈약속을 지키시는 분〉에 담긴 뜻을 따라 한 걸음씩 성실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여호 23,14 말씀에 기대어 D-93의 하루를 당신께 맡깁니다.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자녀의 노력 한 가지를 찾아 짧게 말로 격려하기
실천의 크기보다 그 안에 담긴 태도가 중요합니다. 제목 〈약속을 지키시는 분〉에 담긴 뜻을 기억하며 아이를 통제하려는 마음이 조금 내려갔는지 부모의 마음부터 돌아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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