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을 위한 기도 D-95, 두려움 앞의 용기

수험생을 위한 기도 D-95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여호 1,9 말씀 안에서 용기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6번째 글(D-95)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두려움 앞의 용기입니다. 여호 1,9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수험생을 위한 기도 D-95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여호 1,9 말씀으로 D-95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두려움 앞의 용기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아이가 어려운 문제를 붙들 때 결과보다 시도한 마음을 격려하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두려움 앞의 용기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내가 너에게 분명히 명령한다. 힘과 용기를 내어라. 무서워하지도 말고 놀라지도 마라. 네가 어디를 가든지 주 너의 하느님이 너와 함께 있어 주겠다.”

— 여호 1,9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여호 1,9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기도, 오늘의 묵상

수험생을 위한 기도 D-95의 말씀은 여호수아가 들은 격려입니다. 모세가 세상을 떠나고 백성을 이끌고 요르단을 건너야 하는 무게가 어깨에 놓였을 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힘과 용기를 내어라. 무서워하지도 말고 놀라지도 마라”(여호 1,9).

용기를 내라는 말씀이 거듭 반복된 것은, 여호수아가 그만큼 두려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두려움이 없는 사람에게는 용기를 명령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커지는 떨림은 약함의 증거라기보다, 중요한 일을 앞둔 사람에게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마음입니다.

이 말씀의 근거는 성격이 아니라 동행입니다. “네가 어디를 가든 주 너의 하느님이 너와 함께 있다.” 담대함은 타고나는 기질이 아니라, 함께 계신 분을 기억하는 데서 나옵니다.

오늘 아이가 어려운 문제 앞에서 물러서지 않기를, 그리고 부모도 아이의 흔들림 앞에서 놀라지 않기를 청합니다.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아도, 두려움보다 큰 동행이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두려움 앞의 용기입니다. 여호 1,9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겁내지 않고 오늘 아이의 몫을 해낼 담대한 마음을 주소서.
제가 아이의 표정보다 먼저 제 마음을 살피고 여호 1,9 말씀 안에서 평정을 찾게 하소서.

D-95의 하루를 지나는 아이에게 필요한 지혜와 집중과 쉼을 알맞게 허락하시고,
저희가 여호 1,9 말씀을 붙들어 오늘 묵상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D-95의 수고와 기다림을 모두 당신께 봉헌합니다.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아이가 어려운 문제를 붙들 때 결과보다 시도한 마음을 격려하기

D-95의 실천은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이 아니라 관계를 지키는 기도입니다. 아이의 반응은 그대로 두고 부모가 느낀 조급함만 주님께 말씀드려 보십시오.

수능 100일 기도 연재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