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험생 기도 D-37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창세 8,1 말씀 안에서 확신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64번째 글(D-37)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잊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창세 8,1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천주교 수험생 기도 D-37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창세 8,1 말씀으로 D-37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잊지 않으시는 분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자녀를 잊지 않으시는 주님께 아이의 이름을 불러 맡기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잊지 않으시는 분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그때에 하느님께서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집짐승을 기억하셨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땅 위에 바람을 일으키시니 물이 내려갔다.
— 창세 8,1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창세 8,1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주교 수험생 기도, 오늘의 묵상
큰물이 계속된 뒤 창세기는 하느님께서 노아와 방주 안의 생명들을 ‘기억하셨다’고 전합니다. 성경에서 하느님의 기억은 잠시 잊었다가 떠올렸다는 뜻보다, 계약에 따라 구원의 행동을 시작하셨다는 표현입니다.
물이 곧바로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바람이 불고 땅이 마르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듯, 답답한 상황이 천천히 변한다고 해서 돌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도 자녀의 이름을 불러 주님께 맡기십시오. 부모는 조급한 확인을 줄이고, 수험생은 아주 작은 변화라도 기록하며 회복과 공부의 속도를 존중하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잊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창세 8,1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가 홀로 보낸 시간과 눈물의 노력을 주님이 기억하심을 믿게 하소서.
제가 결과를 확인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제목 〈잊지 않으시는 분〉에서 청한 은총을 먼저 살아 내게 하소서.
D-37의 하루를 지나는 아이의 지성과 몸과 마음을 지켜 주시어 맡은 일에 충실하게 하시고,
창세 8,1 말씀을 삶으로 이어 가며 제목 〈잊지 않으시는 분〉에 담긴 뜻을 실천하게 하소서.
D-37의 모든 시간을 당신 손에 맡겨 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자녀를 잊지 않으시는 주님께 아이의 이름을 불러 맡기기
아이에게 즉시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오늘의 실천을 창세 8,1 말씀에 대한 부모의 응답으로 봉헌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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