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험생 기도 D-29 묵상기도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가 느헤 4,8 말씀 안에서 동기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72번째 글(D-29)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나를 응원하는 얼굴들입니다. 느헤 4,8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천주교 수험생 기도 D-29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느헤 4,8 말씀으로 D-29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나를 응원하는 얼굴들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아이를 응원하는 얼굴이 되어 주기 위해 오늘 표정을 부드럽게 살피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나를 응원하는 얼굴들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나는 두루 살펴보고 난 다음에 앞으로 나가, 귀족들과 관리들과 나머지 백성에게 말하였다. “저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위대하고 경외로우신 주님을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의 형제들과 아들딸들과 아내, 그리고 여러분의 집을 위하여 싸우십시오.”
— 느헤 4,8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느헤 4,8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주교 수험생 기도, 오늘의 묵상
느헤미야는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우는 백성이 외부의 공격 위협을 받자, 공동체의 지도자들과 가족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냅니다. 이 말씀은 실제 생존과 공동체 방어가 걸린 상황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를 수험생에게 적용하여 ‘네 공부에 가족의 희망이 달렸다’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자녀의 성적은 가족의 생존이나 명예를 책임지는 전쟁이 아니며, 기대의 무게는 어른이 덜어 주어야 합니다.
오늘 부모가 자녀를 응원하는 얼굴이 되어 주십시오. 더 하라고 밀기보다 지금도 가족에게 소중하며 어떤 결과에도 함께할 것이라는 표정과 말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나를 응원하는 얼굴들입니다. 느헤 4,8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이가 가족의 기대를 짊어지지 않고, 사랑받고 있음을 기억하며 오늘 자기 몫의 한 걸음을 내딛게 하소서.
제가 아이의 속도를 재촉하지 않고 D-29의 걸음을 조용히 축복하게 하소서.
아이에게 오늘 필요한 빛을 비추시어 D-29의 몫을 차분히 살아가게 하시고,
제목 〈나를 응원하는 얼굴들〉에서 청한 은총이 우리 가정의 말과 선택 안에 머물게 하소서.
느헤 4,8 말씀을 신뢰하며 이 하루를 당신께 맡깁니다.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아이를 응원하는 얼굴이 되어 주기 위해 오늘 표정을 부드럽게 살피기
실천을 마친 뒤에는 설명이나 평가를 덧붙이지 않아도 좋습니다. 느헤 4,8 말씀을 기억하며 조용히 물러나는 것까지 오늘의 동행으로 받아들여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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