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부모 기도 D-32 묵상기도입니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가 로마 8,28 말씀 안에서 희망 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늘의 기도와 실천 한 가지로 불안과 조급함을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매일 한 편씩 차분히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수능 100일 기도 연재의 69번째 글(D-32)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목은 모든 일이 선으로입니다. 로마 8,28 말씀을 묵상하고, 수험생과 부모·보호자가 실천할 한 가지를 함께 나눕니다.
수험생 부모 기도 D-32의 묵상은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주님께 맡기도록 돕습니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됩니다
- 로마 8,28 말씀으로 D-32의 불안을 차분히 맡기고 싶은 수험생
- 오늘의 묵상 제목 모든 일이 선으로에 담긴 뜻을 자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모
- 〈어떤 결과 앞에서도 실망을 선한 일로 꾸미지 않고, 아이와 함께 다음 길을 찾을 힘을 청하기〉라는 작은 실천을 가정에서 이어 가고 싶은 분
-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오늘 제목 모든 일이 선으로에 담긴 뜻을 삶으로 옮기고 싶은 분
오늘의 성경 말씀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 로마 8,28
성경 본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경에서 로마 8,28이 포함된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 부모 기도, 오늘의 묵상
로마서 8장은 탄식하는 피조물과 성령의 도움, 하느님의 사랑을 함께 말합니다. 모든 것이 선을 이룬다는 고백은 모든 사건이 그 자체로 좋거나 원하는 결과로 바뀐다는 뜻이 아닙니다.
실망과 상실은 선한 척 포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아픔을 무시하지 않으시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그 안에서도 새로운 길과 선을 만들어 가십니다.
오늘 결과를 미리 좋다고 선언하기보다 어떤 결과에서도 자녀를 사랑하고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분명히 하십시오. 수험생도 힘든 감정을 그대로 말하며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묵상 제목은 모든 일이 선으로입니다. 로마 8,28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래 기도는 부모·보호자 또는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바칠 수 있습니다. 자녀 또는 마음에 둔 수험생의 이름을 천천히 부르며 바쳐 보십시오.
주님,
사랑하는 아이의 오늘을 당신께 맡깁니다.
어떤 결과 앞에서도 실망을 선한 일로 꾸미지 않고, 아이를 사랑하며 함께 다음 길을 찾게 하소서.
제가 보이는 성과만 헤아리지 않고 로마 8,28 말씀처럼 숨은 수고도 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D-32에 불안이 밀려올 때 아이가 잠시 멈추어 당신을 바라보게 하시며,
로마 8,28 말씀에서 찾은 제목 〈모든 일이 선으로〉에 담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하소서.
D-32에 저희의 말과 침묵이 모두 사랑의 동행이 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작은 실천
오늘 부모·보호자나 수험생 곁의 가까운 어른이 할 수 있는 작은 동행입니다.
어떤 결과 앞에서도 실망을 선한 일로 꾸미지 않고, 아이와 함께 다음 길을 찾을 힘을 청하기
아이 곁을 지키는 일은 늘 말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D-32에는 이 작은 실천을 마친 뒤 침묵으로 축복하며 한 걸음 물러서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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